이번 식당은 명동교자입니다.
그런데 날이 너무 더워서
그냥 냉면을 먹으러 왔습니다.
예전에 지인들이랑 왔던 곳인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또 오게 되었습니다.
'자고로 냉면이란 매콤새콤달콤해야 진짜 냉면'
식당 소개문구인데,
함냉파인 제 가슴을 뜨거워지게 하는 명언입니다.
식당의 외관입니다.
40년의 전통이 있는 냉면집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래보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지금보니 빛에 조금 가려져 있는데,
상상력에 맡기겠습니다.
저는 회냉면+만두세트를 시켰습니다.
육수를 받았습니다.
냉면을 다 먹고난 후에 마셨는데,
따뜻하고 맛있습니다.
냉면의 부하들입니다.
설탕과 양념장까지 있네요.
주문한지 15초만에 회냉면이 나왔습니다.
이게 바로 패스트푸드가 아닐까요
양도 넉넉하고, 양념장 색깔이 영롱합니다.
회는 홍어회입니다.
비벼줍니다.
그런데 이미 면에 양념이 비벼진 상태로 나옵니다.
그래도 괜히 비벼줍니다.
냉면도 기분이 좋아보이네요
홍어회가 새콤달콤한 냉면 양념장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면도 적당히 얇고, 질기지 않아서 먹기 편합니다.
아주 마음에 드네요.
만두가 나왔습니다.
저는 냉면+만두 세트를 시켜서 두개만 나왔습니다.
딱 봐도 퀄리티가 좋아보이는 만두입니다.
속이 꽉꽉차있어서 만족스럽네요.
육즙이 넘치고 이런건 아닌데,
오히려 그래서 냉면과 먹기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 만큼 무거워졌습니다.
위치는 명동역에서 도보로 3분,
을지로 입구역에서 도보로 8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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