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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광화문맛집] 온센 텐동 후기

안녕하세요 첫 포스팅인데 거두절미하고
이번에 제가 가본 식당은

광화문역 근처에 있는 온센텐동입니다.
골목식당을 보고 이 식당을 알게되었는데,
과연 튀김맛이 어떻길래 백종원님에게 극찬을 받았는지 궁금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 나와서

3분거리에 있는 SFC몰 내부에 있습니다.

 

SFC몰 외관

외관이 고급스러운 SFC몰입니다.
건물 내부에 이것저것 많은 것 같은데,
제 목표는 오직 온센텐동이었기에 자세히 둘러보진 않았습니다.
온센텐동은 지하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SFC몰 내관

외관과 마찬가지로 내관도 고급스러웠습니다.
저는 저녁시간에 방문하였는데, 코로나 4단계로 인한 2인제한으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지하 1,2층엔 식당과 카페가 많아서 다음에 또 방문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당 앞에 게시되어있는 메뉴판

텐동은 온센텐동, 에비텐동, 보리멸텐동, 이까텐동, 아나고텐동으로 총 5종류가 있습니다.
기본텐동인 온센텐동은 8,900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저는 부담스러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리멸텐동에 유자바질토마토까지 추가해서 주문하였습니다.
당고도 추가하고 싶었으나 7월30일에 출시예정이라고 하셔서 (방문일은 7월28일) 아쉽게 당고와의 만남은 미룰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튀김 직관 명당

음식을 기다리면서 튀김 튀기시는걸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근두근 지금봐도 설레이네요

 

수저통과 티슈함이 밝은 톤의 원목으로 되어있어서

왠지 텐동이라는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기도 하고, 탐나서 찍었습니다.

 

장국

가장 먼저 나온 친구인 장국입니다. 맛이 진하고 팽이버섯이 잘게 썰려있어서 좋았습니다.

관자

관자같이 생겼지만 사실 단무지입니다.
조금 특이했던게 유자가 섞여있는지
유자맛이 났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조화였는데, 단무지와 잘 어울렸습니다.

 

보리멸텐동

비주얼이 상당해서 나오자마자 우와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튀김의 구성은 보리멸1/새우1/온센타마고1/김1/단호박1/느타리버섯1/가지1/꽈리고추1/연근1
총 9가지의 튀김이 들어있습니다.


과연 맛도 비주얼을 따라갈 수 있을지

 

텐동설명서

텐동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쓰여있었습니다.
튀김을 그릇에 덜어내고, 계란을 밥에 비벼서 튀김을 반찬으로 먹는 훌륭한 방법이네요.
예전에 텐동 유튜브를 보다가 계란을 밥에 비비니까 잘못된 방법이라고 하는 댓글들을 봤었는데,

이 설명서를 보여주고 싶네요.
음식은 자기가 먹고 싶은대로 먹는게 베스트입니다.

 

설명서 따라하는중

튀김들을 그릇에 덜어내었습니다.
온센 타마고만이 쓸쓸히 남았군요.

맛은 아주 훌륭했습니다.
튀김속 재료들도 하나하나 맛있고, 튀김도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로 바삭했습니다.
설명서를 보면 느끼할 때 꽈리고추튀김을 먹으라고 써있어서 고추튀김을 아껴두었는데, 다 먹을때까지 전혀 느끼함을 못느꼈습니다.
특히 처음에 별 기대 안하고 먹은 김튀김이 엄청 바삭바삭하고 고소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김튀김만 50장 정도 포장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일하다가 틈틈이 먹을텐데

 

유자바질토마토

텐동보다 먼저 나왔지만 후식으로 먹으려고 아껴둔 유자바질토마토입니다.
유자소스에 껍질을 벗긴 토마토를 넣은 음식인데, 젓가락으로 자르기가 조금 힘들었지만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특별하게 쇼킹하고 그런건 없었지만 유자소스에 토마토가 의외로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체사진

오늘도 이 만큼 무거워졌습니다.

 

 

 

위치는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 나와서 3분거리에 있는 SFC몰 내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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