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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광화문맛집] 후라토식당 후기

이번 식당은 후라토식당 광화문점입니다.

후라토식당은 세 명의 젊은이가 일본 여행을 하며
도쿄의 작은 식당이 주는 맛과 아늑함에 반해
그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만든 식당이라고 합니다.

광화문역 1번 출구 앞에 있는 로얄빌딩입니다.
과연 이 빌딩 안에 도쿄의 아늑함이 있을지

식당은 로얄빌딩 지하1층에 있습니다.
평범한 식당가 복도에서 홀로 따뜻한 일본식당의
분위기를 풍기고있네요.

제가 이 식당에 대해 자세히 알고있었던 이유는
사실 식당앞의 알림판을 컨닝했기 때문입니다.

후라토식당의 메뉴들입니다.
메뉴판에는 훨씬 더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대표 메뉴들만 적어놓은 듯 합니다.

저는 첫번째, 두번째에 있는
규카츠와 오므라이스를 시켰습니다.

규카츠가 먼저 나왔습니다.
한 눈에 봐도 맛있어보이네요.
하지만 규카츠는 속살이 더 맛있어보이기 때문에
아직 절반뿐인 사진입니다.

규카츠 소스들입니다.
왼쪽부터 소금, 칠리, 간장 소스입니다.
하지만 저는 와사비파이기 때문에
별로 눈길을 주진 않았습니다.

규카츠 속살입니다.
무뚝뚝한 겉면과는 다르게 본인의 맛있음을
적극 어필하고 있네요.

미니 화로에 올려줍니다.
소리가 예술이였는데 사진이여서 안들리네요.

뒤집어줍니다.
저는 약간 덜 익은 고기를 선호합니다.

와사비를 올려서 먹어줍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튀김이 두껍지 않아서 느끼하지도 않고,
적당히 바삭하고,
고기 자체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보통 밥도둑하면 간장게장을 많이 떠올리는데,
저는 규카츠도 밥도둑계의 숨은 강자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음식인 오므라이스가 나왔습니다.
음식이라기엔 너무 예쁘고,
그래서 더 먹음직스럽네요.

오므라이스가 덜덜 떨고있습니다.

예쁘게 자르기 대 실패

오므라이스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계란은 몽글몽글한 느낌이면서 치즈맛도 나고,
볶음밥은 맛있는 햄볶음밥? 같은 맛이 났습니다.

오므라이스에도 소스가 있었는데,
이 소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토마토소스같은 느낌인데,
향긋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오므라이스만 먹다보면 조금 심심할 것 같은데,
이 소스 덕분에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이 만큼 무거워졌습니다.

위치는 광화문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20초거리에
있는 로얄빌딩 내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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