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장만옥

 

이번 식당은 을지로에 있는

장만옥이라는 식당입니다.

회사 동기들과 점심 때 다녀왔는데,

중식당이라고 해서

짜장면 먹을생각 했는데,

짜장면이 없었습니다.

 

오래된 외관과 네온을 보니

을지로 3가의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중국스러운 느낌이 들면서

분위기있게 잘 꾸며놨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을줄 알았는데,

일찍와서 그런지

의외로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신기한 메뉴가 많습니다.

15번 스프링 오이냉채빼고 다 맛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2번 표고슈마이

8번 마파두부

11번 대파소스 닭튀김

13번 산등식 마늘쫑면

을 주문했습니다.

 

표고슈마이 입니다.

9800원이라는 뿌링클치즈볼 뺨후리는

가격과 양이지만, 맛있었습니다.

표고버섯의 맛과 향이 강해서

버섯을 사랑하는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대파소스 닭튀김입니다.

그냥 맛있는 닭튀김 맛입니다.

옆에 대파 소스가 있는데,

대파가 너무 많아서 소스가 맞나 싶습니다.

저 뒤에 고수가 있는데,

초록색 음식은 자동필터링 되는

눈 때문에 닭튀김을 다 먹고 발견했습니다.

고수헌터인 저로써는 너무나도 뼈아픈 실책입니다.

 

신동식 마늘쫑면입니다.

마늘쫑과 돼지고기가 안에있는 면을

숨겨주고 있습니다.

마늘쫑과 면이 잘 어울리게

맛있는 맛이였습니다.

 

마파두부입니다.

이것도 그냥저냥 맛있습니다.

 

밥입니다.

 

날이 추우니 마파두부를 덮어줍니다.

맛있습니다.

 

오늘도 이만큼 무거워졌습니다.

 

위치는 을지로 3가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입니다.